멀티 화면 구성의 기본
동시간대에 열리는 주요 경기들을 놓치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멀티 디바이스 활용입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보유한 기기를 적극적으로 나누어 활용하면 각각의 중계를 독립적으로 볼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에서는 주력 경기를, 태블릿에서는 스포츠중계 플랫폼으로 다른 리그 경기를 송출하는 식의 분산 구성이 추천됩니다.
브라우저 탭 활용과 분할 화면 기능
PC 사용자라면 브라우저의 탭을 활용해 여러 중계 사이트를 동시에 띄우는 방식도 유용합니다. 크롬이나 엣지에서는 화면 분할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좌우로 2~3개 창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다중 경기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또는 윈도우 11의 ‘스냅 레이아웃’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 설정 없이도 자동으로 화면을 분할해 각 경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설정과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기능
실시간 경기를 동시에 보는 만큼, 놓치는 장면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알림 설정입니다. 해외축구중계를 제공하는 주요 플랫폼에서는 골 장면, 주요 변수 발생 시 푸시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경기 간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로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앱을 병행하면, 중간중간 필요한 장면만 선별해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이어폰과 사운드 설정 분리 팁
소리도 정보입니다. 서로 다른 경기 중계를 들을 때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유선 이어폰을 병행하거나, 각 기기에서 하나의 사운드만 재생되도록 설정해 혼동을 줄이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 경기에는 해설이 포함된 오디오를 듣고, 서브 경기에는 화면만 확인하면서 필요할 때만 볼륨을 올리는 식의 세분화된 조절이 가능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마무리 팁
여러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겠다는 욕심보다는, 관심 있는 리그나 팀에 집중하되 나머지는 하이라이트나 알림 기능으로 보완하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각 플랫폼의 멀티 시청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고 싶다면 지금 경기 보기에서 추천 플랫폼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