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디바이스 활용으로 시청 공간 분산하기
동시간대에 두세 개 이상의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 팬이라면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이럴 땐 멀티 디바이스 활용이 가장 기본이자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TV 등 각기 다른 기기를 활용하면 동시에 여러 경기를 스트레스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V에서는 주 경기(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메인으로 틀어두고, 노트북으로 해외 리그 경기, 스마트폰으로 문자중계나 실시간 하이라이트를 확인하는 식으로 구성하면 집중도와 효율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좀비24 같은 중계 포털은 다수의 경기 링크를 정리해두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분할 화면 기능으로 하나의 기기에서도 멀티 시청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분할 화면’ 기능을 활용하면 두 개의 중계 앱을 동시에 띄워놓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에서는 화면 상단의 앱 분할 기능을 통해, 위쪽에는 중계, 아래쪽에는 문자 중계 또는 실시간 채팅을 배치할 수 있어 실시간 정보 습득에 용이합니다.
PC에서는 브라우저를 여러 개 띄운 후 창 크기를 조절해 좌우로 배치하거나,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 ‘Multiview for YouTube’ 같은 도구를 활용해 유튜브 경기 중계를 다중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스포츠중계를 다중 링크로 제공하는 경우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다양한 경기의 흐름을 동시에 체크해야 하는 스포츠 전문 팬들에게는 필수 기능이기도 합니다.
음소거와 자막, 통계창 분리로 정보 과부하 방지
여러 경기를 동시에 볼 때는 자칫 정보가 넘쳐 시청의 즐거움보다 혼란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때는 메인 중계 외 나머지 중계에서는 음소거 설정 후 자막이나 실시간 스코어만 확인하는 방식이 유용합니다. 집중도 높은 상황에서는 주 경기만 사운드를 켜고, 나머지는 득점 상황이나 하이라이트만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또한 각 중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계창(점유율, 슈팅 수, 선수 교체 정보 등)을 별도로 열어두면, 실시간으로 경기 흐름을 수치로 파악할 수 있어 굳이 영상에 집중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중계를 동시에 보기 위해선 정보를 ‘선별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시청 스케줄 관리와 사전 설정으로 완성도 높이기
여러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먼저 시청하고자 하는 경기들의 시작 시간을 미리 캘린더에 정리해두고,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경기 시작을 놓칠 일이 줄어듭니다. 경기 시작 시점이 겹친다면, 우선순위를 정해 메인과 서브를 구분해두는 것도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중계 앱의 알림 설정, 화질 조정, 자동 로그인 등을 사전에 완료해두면 경기 시작 직전 급하게 설정을 조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청하는 장소의 와이파이 상태나 데이터 여유도 함께 체크해두면, 끊김 없이 여러 경기를 한 번에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포츠는 흐름입니다. 그 흐름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즐기기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을 때, 그날의 경기들은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됩니다.
오늘도 여러 경기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더 알아보기에서 필요한 도구부터 미리 챙겨보세요. 준비된 팬이 더 많은 감동을 누릴 수 있습니다.